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나콘 랏차시마의 웨슬리 국제학교로 “개교 50주년 기념 안산대학교 구성원 해외선교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대학의 건학이념인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 실천을 위해 시행된 이번 해외선교봉사에는 총 11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안산대학교는 해외봉사를 통해 웨슬리 국제학교에 컴퓨터 등 기자재를 기증하고, 호텔조리과 박향숙, 윤수선 교수와 학생들은 국제학교 학생들과 현지 선교사 가정에 고향의 맛을 선사하는 K푸드 봉사를,
간호학과 송영아 교수는 현지 국제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선교사 가정에 일상생활 속 예방 및 여성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회계세무학과 김성중 교수는 웨슬리 국제학교 수요 채플 찬양 봉사를 각각 실시했다.
출국에 앞선 1일에 열린 해외 선교봉사단 발대식에서 윤동열 총장은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우리 대학의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의 방점이 될 해외 선교 봉사를 통해 도움받던 우리가 도움 주는 대학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건강하게 다녀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교목실장 노현수 목사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다양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우리나라로 온 선교사들이 마음을 모아 세운 우리 학교가 50년인 지난 지금, 미력하게나마 베풀 수 있음에 감사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K푸드 봉사를 담당한 윤수선 교수는 “주방 환경이 많이 열악했지만 학생들과 여러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한식을 국제학교 학생들과 선교사 가족들과 나눌 수 있었다. 모두에게 갚진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