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수도권 최초로 LINC 3.0 사업에 선정되다.
안산대학교는 지난 8월 23일 교육부 주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되어 출범식을 개최했다. 안산대학교 LINC 3.0 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LINC 3.0 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을 밝히고 산학연 관계자와 교직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재환 LINC 3.0 사업단장은 지역사회, 산업체 모두가 Win-Win 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실현을 사업 비전으로 대학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제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전략 방향 및 7대 전략과제 등 사업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안규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LINC 3.0 사업 참여를 통해 대학 발전과 산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체질 개선을 통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립하고 산학협력 선도모형 운영 조직을 신설하여 기업-대학-지역사회 공유·협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네트워크 확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서 “안산대학교 LINC 3.0 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지역 산업과 미래산업을 고려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여 기업혁신 기반, 기업 수익성 개선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안산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 협업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문대학 LINC 3.0 사업은 올해 총 1,046여억 원이 투입되어 전문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으로 안산대학교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매년 국고 11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미래 기업가치 창출,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산학융합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안산대학교는 LINC 3.0 사업 제안서 서류 평가에서 5개 권역 전국 전문대학 최우수 사업 선정되었다. 이를 기념하고 LINC 3.0 사업이 안산대학교에 어떠한 발전을 주는지 학우들에게 알리기 위해 안산대학교 학보사는 LINC 3.0 사업의 단장인 조재환 단장을 인터뷰하였다.
1. 안산대학교의 어떤 강점으로 링크 사업에 선정되었나요?
- 네. 먼저 LINC 3.0 사업이 무엇인지 알려드려야 사업에 대한 이해가 보다 쉬울 것 같습니다. LINC 3.0 사업은 산학연 협력 선도 전문대학 사업이라는 뜻입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추진 목적은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의 3개 기관이 연계하여 협업을 통해 안산대학교의 산학 협력 취지를 개선하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두 번째 추진 목적은 우리 학교만의 특화 부분인 ‘바이오 헬스’와 ‘실감 미디어’에 맞춰서 인력 양성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대학의 강점은 간호, 보건 계열입니다. 이를 바이오 헬스와 접목하고 멀티미디어디자인, 시각디자인, 건축디자인 등 디자인융합계열과 실감 미디어인 AR, VR 등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강점으로 링크 사업에 선정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사업에 선정되었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 LINC 3.0 사업 자체가 교육부 사업이므로 학교 차원에서는 홍보 및 인력양성도 가능하고 산학 협력 취지 또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사업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또한 있었는데요. 실제로 사업계획서를 쓰는 두 달 동안 집에 가지 못하고 예지관에서 생활하면서 힘들게 작성해서 선정된 것이기 때문에 선정되었을 때는 너무 뿌듯했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3. LINC 3.0 사업에 선정되는 학교는 몇 개인가요? 또 어떤 학교가 선정되었나요?
- 이 사업은 권역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수도권에서 지원했고 우리 학교가 선정된 유형은 협력 기반 구축형입니다. 협력 기반 구축형에서 수도권은 3개의 대학만이 선정되었습니다. 수도권이라 하면 경기도, 서울, 인천이고 경기도는 우리 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또 서울권은 총 2곳이 선정되었는데 인덕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가 선정된 학교입니다.
4. LINC 3.0 사업에 도전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 계기를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 대학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기독교 정신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하는 것,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좋은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업에 취업시키려면 먼저 대학과 산업체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야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대학이라는 자체가 이제는 혼자가 아닌 타 대학과도 교류하며 산업체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LINC 3.0 사업 자체가 대학과 산업체, 더 나아가서 지역사회 즉 안산시와의 협력을 통한 사업으로 이 세 가지가 산학연입니다. 산학연협력을 하는 사회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LINC 3.0 사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5. LINC 3.0 사업을 준비하시면서 어려웠거나 가슴 졸였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사실 이 사업의 평가는 총 두 가지의 평가가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서류 평가이고 두 번째는 대면 평가입니다. 그런데 이제 서류 평가는 저희가 계획서, 즉 제안서를 내면 서류심사를 받게 됩니다. 서류 평가는 보통 지원 학교의 3배수를 뽑게 되고 그다음에 3배수 뽑은 대학끼리 대면 평가를 실시합니다. 대면 평가는 30~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 대면 평가가 마지막 단계인데 여기서 탈락하면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예상 질문도 만들어보고 어떤 답변을 할 건지 모범 답변도 만들면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이 사업에 꼭 선정되어야 한다는 그런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며칠 밤을 꼬박 새우면서 사업을 준비하였기에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많이 떨리고 긴장됐어요.
6. 마지막으로 “링크는 OOO다.“라고 한 줄 요약 해주세요!
- “링크는 지속 가능한 대학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홍보 부탁드립니다.
안산대학교 학보사 사회부 남은영기자 (보건의료정보학과 2)
건강한 의사소통으로의 치유와 교육의 만남!
그 중심에 있는 안산대학교 언어치료아동보육과!
우리는 현재 치유와 회복이 요구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안산대학교는 시대에 맞춰 2022년 3월 보육과에서 언어치료아동보육학과로 개편을 하여 새롭게 시작하였다. 언어치료아동보육과의 목표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한 사람의 인생에 희망의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언어치료 분야와 영유아의 전인발달을 끌어낼 수 있는 보육, 이 두 분야를 넘나들 수 있는 혁신적인 전문성을 갖춘 인재의 양성이 목표이다. 1학년과 2학년에는 보육의 초점을 두어 보육교사와 관련된 교과 비중이 크고 2학년부터 3학년까지 언어재활사 교과 영역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언어치료아동보육과는 따뜻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지향하고 있다. 언어치료아동보육과는 타인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지원하여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23개 산학협력 기관과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계획하여 실현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수업을 담당하시는 5명의 겸임교수는 산업체의 변화를 수업내용에 바로 반영하면서 현장실무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분들을 위한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좋은 기회로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언어 재활에 대한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2023년에는 ‘안산대학교 언어치료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곳은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성인 및 다문화가정에 언어치료를 제공하고 학생들도 직접 실습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산지역사회의 언어치유와 회복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 분야에서는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안산대학부설 석학어린이집’으로 현장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과정 후 학생들은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한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과 보육교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언어치료사, 소아정신과,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분야로 나갈 수 있다.
안산대학교 언어치료아동보육과는 언어 재활 분야와 보육 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데 최적의 환경과 교육인프라는 갖추고 있고 이를 위해 더욱더 매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소곤소곤토크마당" 언어치료아동보육과 1학년 재학생 김예원 학생 인터뷰
|
Q. 언어치료아동보육과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처음엔 보건계열로 진학하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제 생각보다 보건계열의 합격선은 높았습니다. 다른 과를 찾아보던 중, 고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언어치료아동보육과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언어치료에 대해서는 생소했지만 아이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자세하게 찾아보았습니다. 그 날부터 자세히 검색해보았어요. 보육계열과 보건계열 모두를 배울 수 있는 과인 것을 알게 되고 이 길로 진학하면 두 가지를 배워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언어치료아동보육과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다른 과에 비해 2가지 분야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희 과는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2가지 분야를 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덕분에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습니다.
Q. 현재까지 들은 수업 중 기억에 남는 수업은 무엇인가요?
A. 1학년 1학기에 「아동 권리와 복지」 수업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이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주제로 조별로 영상을 제작하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협력하며 제작하며 아이들이 보호받아야 할 권리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였고 지금까지도 그 내용이 기억납니다!
Q. 앞으로 들어온 신입생들에게 한 마디만 해주세요!
A. 처음 학과 이름을 보면 생소할 수도 있지만 2가지 직업을 배워보고 선택할 수 있어서 이 2개의 길이라 배우는 재미가 있어요! 직업을 정하지 못하고 들어와도 배우는 과정에서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안산대학교 언어치료아동보육과에 입학해서 함께 잘 지내봐요:) 언제나 환영할게요!
안산대학교 학보사 보도부 김민정기자 (간호학과 2)
안산대학교 학보사 사회부 남은영 기자(보건의료정보학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