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학보

안산학보 168호 1면

작성자 웹진관리자 작성일 2023.09.15 12:24 조회수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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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님 인터뷰 사진.jpg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학교을 운영하겠습니다.

안산대학교 제7대 윤동열 총장님 인터뷰

 

Q1. 안산대학교 제 7대 총장으로 취임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굉장히 영광스럽습니다. 안산대학교에서 교수로 봉직하고 학과장, 기획처장, 국제교육원장도 하면서 학교 경영과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봤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안산대학교의 총장이 된다는 것은 더욱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쁘고 벅찬 마음 이외에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왜냐하면 안산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어떻게 꿈, 비전, 자신감과 희망 등을 심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학우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이루어 놓은 성과에 어떠한 흠이 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Q2. 총장님께서 학교 비전이나 목표하시는 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재정이 튼튼한 대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의 재정이 튼튼해야 시설도 선진적으로 바꿀 수 있고 현재 발전하고 있는 교육, 기술 및 기자재를 통해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장학금이나 해외연수 같은 부분에 있어서도 재정이 튼튼해야 이루어질 수 있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학우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만족하는 대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배우는 공간이고,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므로 학생들이 느끼기에 만족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셔틀버스 간격이 지난해에 비해 5분 단축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학우들의 요청사항을 수용하여 변경하였습니다. 이처럼 학우들의 요청사항을 다양하게 수용하여 학우들이 만족하는 대학을 만들고 싶습니다.

안산대학교는 WCC 대학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WCC(World Class College)는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입니다.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에서 약 20개의 대학만 지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에 걸맞은 대학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것이 저의 비전이고 포부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Q3. 코로나 19 완화로 인해 각종 행사와 OT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학교생활이 어떻게 바뀔 것이라고 예상하시나요?

 

먼저 입학식을 계획하며 처음으로 든 생각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 OT, MT, 졸업식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정책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자유와 해방감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작이 바로 입학식이었습니다. 대면 입학식을 하면서 신입생들의 얼굴을 직접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고 이 학우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학교를 이끌어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학교 시설이 문을 닫은 상태였지만 앞으로 많이 열릴 것이고 학생 자치활동도 굉장히 활발해질 것 같습니다. 전보다 활기차고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과 다르게 오픈한 곳도 많고 할 수 있는 활동 범위도 넓어지면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학교생활을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Q4. 안산대학교의 장점과 단점,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안산대학교는 100년의 뿌리와 50년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모든 학과에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졸업생 취업률 72.2%2022년 수도권 전문대학의 8를 차지했습니다. 50년 동안 이러한 장점들을 모아 WCC(World Class College)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각종 재정 지원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 전 세계로 향하는 길이 많다는 것과 높은 취업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안산대학교의 장점입니다.

우리 학교의 장점을 많이 알리지 못한 것이 단점입니다. 많은 장점과 다양한 활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홍보로 인해 학생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학교 장점 및 프로그램 홍보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참여 장려를 돕고 학교 내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나의 역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많은 의견을 수용하여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 해주세요.

선진국의 발전된 고등 직업 교육기관처럼 빛나는 미래가 있는 안산대학교와 열정 있는 교수님들, 다양한 활동에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면 이루어지는 것 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보다 더 높은 세계적 수준의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최고의 대학을 선사하여 모두가 만족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이루기 힘든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학생들이 개인의 꿈은 큰 꿈과 다양한 꿈을 잡았으면 좋겠고, 꿈은 꼭 이루어진다고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정 기자(간호학과 3), 강효빈 수습기자(간호학과 2)

  

 


 

총학생회장/부학생회장 Q&A

제 39대 총학생회장, 부학생회장 인터뷰

 

1. 총학생회장(부학생회장)에 당선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안녕하세요, 39대 학생회장 김나연, 부학생회장 김령아입니다. 202331일을 기점으로 제39대 총학생회 회장단의 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학우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응원 덕분에 벅찬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선 만큼 부담감이 크지만,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저희의 슬로건인 더 나아가는 안산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산대학교 학우분들을 대표하는 믿음직한 대표자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총학생회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총학생회는 학생경비를 바탕으로 체육대회, 축제 등의 학생 자치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학생자치기구입니다. 학우분들의 즐겁고 쾌적한 대학 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소통하고 기획하는 부서입니다.

 

3.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나요?

 

저희가 내세운 공약들은 당선이 되고 난 직후 총장님과 만나며 공약 사항들에 대해 전달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각 부서에 전달하시겠다고 하셨지만, 현재 학교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이른 시일 내에 시행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매해 계속되는 신입생 정원 미달로 인한 적자로 학교에서는 전에 축적해놓은 돈을 계속 쓰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학교 측에서 올해 등록금 인상을 제안하셨지만, 저희 쪽에서 반대하며 겨우 등록금 동결을 유지해낸 상황입니다. ‘셔틀버스 운행 증가 요청건에 관련해서는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한 번 더 학생들의 불편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상록수역에서 학교까지 10분 간격이었던 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하도록 개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산 관내 타 학교와 연합 행사 추진건과 관련해서도 안산 시청을 통해 안산 관내 5개 대학(안산대 포함)과 주기적으로 회의하며 연합 행사를 기획 중입니다. 또한 올해 총학생회는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며 못했던 대면 행사를 중점적으로 실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진행한 신입생 OT를 시작으로 앞으로 선홍제, 대면 체육대회, 축제 행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4. 학우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를 믿고 뽑아주신 학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한 번 더 올립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미숙하지만, 자리에 올라선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며 여러분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습니다.

학생회가 의견을 전달한다고 해도 바로 승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당장 바로 바뀌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도 학교의 재정 상황을 이해하며 조금의 인내를 부탁드리며, 학생회가 학교에 의견을 강력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학우분들의 도움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학생회는 항상 여러분들의 편에서 주기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것입니다. 학우분들 역시 학교 홈페이지의 학생 게시판을 이용하여 학교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학생회와 학우분들이 뭉쳐 함께 새롭게 더 나아가는 안산대학교를 만들도록 힘써봅시다!

 

총학생회 인터뷰 사진 1.jpg총학생회 인터뷰 사진 2.jpg

 

김민정 기자(간호학과 3), 강효빈 수습기자(간호학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