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시설, 얼마나 알고 있니?>
1. 학술정보원 학술정보팀 (도서관)
학술정보원은 교내 도서관으로 학생회관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클리커’ 어플을 통해 자유 열람실 출입, 좌석 예약, 도서 대여가 가능하다. 학술정보원 1층에서는 자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2층과 5층의 자료열람실에서는 도서를 대여할 수 있으며 3층의 세미나실에서는 그룹 활동과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내데스크가 있다. 4층의 디지털미디어센터는 네트워크 존과 시네마클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네트워크 존에서는 인터넷 검색, 개인 DVD 시청, VCR 시청 등을 할 수 있고 시네마클릭에서는 예약을 통해 영화 시청이 가능하다.
2. 웰니스센터
웰니스센터는 교내 운동센터로 진리관 오른편에 위치해있다. 웰니스센터에서는 기초 체력검사, 보행분석, 근긴장도 검사,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활용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웰니스 특강과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 등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웰니스센터 시설은 지하 1층 측정검사실, 1층 회의실, 2층 마루운동실, 2층 피트니스실로 구성되어있다. 재학생은 1개월에 25,000원, 지역주민과 교직원은 1개월에 30,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락커는 1개월에 5,000원, 3개월에 10,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3. 장애학생지원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는 학생회관 건물 1층에 있다. 학생의 장애 학생 등록과 필요 시 학습 도우미 지원, 강의 지원, 기자재 지원, 생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장애 대학생 대상 내 마음 힐링 프로그램 ‘힐링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다.
4. 학생상담센터
학생상담센터는 학생회관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AU-WINGS(온라인)에서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 상담, 진로 상담, 심리 상담, 건강 상담, 신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생회관 2층에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개인 상담실과 집단 활동을 할 수 있는 집단실이 있으며 학기 중에는 9시부터 오후 6시, 방학 중에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5. 보건실
보건실은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해있다. 응급상황, 질병 시 치료와 휴식이 가능하며 인바디 검사도 가능하다.
최근 세움 신체 건강 지키미 프로그램, 헌혈 캠페인 봉사, 금연 캠페인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리아 기자(간호학과 2)
4년만에 마스크 해제… 코로나19 이후, 학교는 어떻게 달라질까?
2019년 1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함으로 인해 모든 국민들은 실내,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채 약 3년이 넘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며
생활하게 되었다. 오랜 기간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 온 국민들은 언젠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생활이 오게 된다면 오히려 어색할 정도라고 얘기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만 3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실시되었다. 먼저
실외 마스크는 지난 2022년 9월 26일부터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개인의 자율적 실천을 기반으로 한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바깥을 둘러보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국민들을 볼 수 있었다. 실내 마스크는 올해 설 연휴가 끝난 1월 30일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역시 국민의 자율에 따라 행동하되 대중교통이나 병원, 약국,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같은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의무다. 카페, 음식점 등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곳이 많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국민들도 여럿 볼 수 있지만 정부의 방침과 같이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챙겨 필요할 때
착용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일상 속의 다양한 제약이 풀리기 시작됐다. 먼저 전국 초,
중, 고, 대학교에서는 대부분이 대면 졸업식을
진행했다. 각 학교 지침에 따라 졸업식 등 행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었지만 지난 3년간
대면, 비대면 졸업식이 혼용되어 진행되었다면 올해는 대면으로 졸업식을 진행하는 학교가 대다수로 학생들이
제대로 된 졸업식을 즐겼다고 할 수 있다. 또한 3월부터는
자가 진단 앱 등록은
유증상자 위주로 실시되고 등교 시 발열검사와 급식실 칸막이가 폐지된다고 한다.
교육부에서는 3월 개학
후 2주 동안은 학교 방역 특별 지원 기간을 운영하는데 이는 바뀐 학교의 방역 지침이 실제로 개학하고
나서부터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상황을 점검 및 지원하고 학교장은 방역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방역 물품 확충하며 학생·학부모 대상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4년 만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개학이다 보니 많은 학부모, 학생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대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대면 졸업식을 진행하였고 2월 말에 있었던 입학식, 신입생 OT
등을 대면으로 진행했다. 지난 3년간 대학에서는
MT, OT, 축제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거나 아예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년부터는 비공식적으로
몇몇 행사를 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면 개강인 만큼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전에 비해 학교에서 활발히
행사가 운영 될 것이기 때문에 신입생, 재학생들의 기대 또한 클 것으로 예상한다. 대면 행사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 대학에서도 졸업식, 입학식
및 OT가 대면으로 진행되었고 MT, 선홍제, 축제 및 방송제가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지길 바란다.
남은영 기자(보건의료정보학과 3)
"소곤소곤 토크마당"
- 식품영양조리학부 졸업생 인터뷰 -
1)식품영양학과 08학번 장은지 졸업생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식품영양학과였던 시절, 학과 총무를 맡았던 08학번 장은지입니다. 먼저 졸업생 인터뷰어로 선정되어 소통하게 된 점 매우 영광입니다. 저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대기업 직장어린이집에서 영양사를 해 왔고 현재는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담당하는 업무는 [급식 총괄 업무/ 영양ㆍ위생교육업무/ 급식 회계업무]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급식 총괄 업무는 말 그대로 급식의 모든 것을 관리, 감독합니다. 식단을 작성하고 그에 맞는 재료를 발주하고 식재료를 검수하며 조리 지시서를 만들어 조리사분들께 배포하여 식단대로 음식 나올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조리 중간중간 검식을 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맛을 향상하고 조리 시작부터 배식이 끝난 후 조리실을 마감할 때까지 모든 과정이 위생적인지를 감독합니다.
둘째, 영양ㆍ위생교육업무는 영유아, 조리사, 교사,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합니다. 신학기가 되기 전 연간계획을 세우고 매월 그 주제에 맞는 수업을 준비합니다.
필요시 교재나 교구를 제작하고 요리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셋째, 예산에 맞는 운영을 잘했는지 되돌아보며 급식 회계서류를 정리합니다.
Q2. 근무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어떤 것이고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 입사 초기, 조금 힘들었던 건 서류 업무가 넘치고 넘친다는 것이었습니다.
급식운영일지/검수일지/일일체크리스트/도축증명서/거래명세서 등 매일 작성해야하는 익숙지 않은 많은 서류로 인해 매번 야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야근 횟수가 줄었고 적응하여 일은 수월해졌습니다. 다만 지금까지도 가장 어려운 것은 조리사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영양사는 필연적으로 프로 잔소리꾼이 되어야 합니다. 조리실 내에서 위생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았을 때 바로 지적하고 개선해 나아가야 하는데 저에게는 쓴소리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근무하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보람도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는 영유아의 바람직한 식생활을 위한 노력을 알아봐 주셔서 안산시장상 표창장을 받은 일입니다.
그 후로도 꾸준히 영유아의 식사지도나 영양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Q3. 식품영양학과는 주로 어떤 곳으로 취업을 하나요?
- 주로 학교나 병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및 어린이집 등의 각 기관에서 영양사를 담당합니다. 또는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임용고시 합격 후 초등학교 영양교사로 취업이 됩니다. 보건소에 취직하여 영양상담이나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공을 응용하여 취업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아동요리지도사가 되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정기적으로 출강을 하는 후배도 있었습니다. 커리어넷 직업정보에 의하면 5년간 영양사의 고용은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학과 시절에 준비하셔서 모두 원하시는 직장에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Q4. 취업을 위해 준비했던 과정(면접 준비, 자격증 준비 등)이 궁금합니다.
- 면접스터디를 만들어 서로 예상 문제지를 뽑아 연습하는 것이 실전에서도 떨리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자격증은 다다익선이긴 합니다만 우리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입사하고 싶은 곳에 알맞은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산업체나 병원에서는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이 필요 없지만 제가 근무하는 직장어린이집 시설에서는 모든 원장님이 환영할만한 자격증입니다.
Q5. 식품영양학과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 포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식품영양의 이론적인 측면과 아울러 입사하여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시간이 있기에 엄청난 장점이 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과목을 배움으로써 취업의 폭도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Q6. 학교 수업이 현재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네! 졸업하고 나서 다시는 안 볼 것 같던 전공서들을 펼쳐볼 만큼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모든 수업이 두루두루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니 후배님들도 학교 수업 잘 익혀두시면 좋겠습니다.
Q7. 학교생활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예) 동아리 활동, 해외 취업, 해외 인턴십 등)
- 제 학교생활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던 활동은 미국 노스다코타 대학에서의 영양사 인턴십과 그 대학으로 편입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력서에 이 경력과 학력은 항상 따라다니며 제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한국에서 겪을 수 있는 경험과 미국에서 겪을 수 있는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녹여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자기소개서가 모든 면접관이 합격을 준 이유 같습니다. 제가 졸업 학년이었을 때 해외 인턴십을 강력하게 추천해주신 정진은 교수님과 이경란 교수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해외 취업 및 인턴십 기회가 어려운데 다시 왕성한 교류를 바랍니다. 후배님들 파이팅!
Q8. 식품영양학과 후배들을 위해 조언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같은 학과에 있다고 해서 모두 같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지금 당장 전과를 하고 싶은 후배님들도 있을 것이고 전과는 아니더라도 졸업 후에 전혀 다른 업종을 선택하고 싶은 후배님들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영양사 면허증도 꼭! 취득해두시길 조언해 드립니다.
2) 호텔조리과 12학번 신지훈 졸업생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산대학교 호텔조리과 12학번 17년도 졸업생 신지훈입니다. 지금은 롯데호텔서울 연회장 양식 파트에서 근무 중입니다.
Q2. 근무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어떤 것이고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 연회장 특성상 결혼식이나 기업행사 등 대형행사들부터 소규모 행사들이 다양하게 있어 매일 준비해야 하는 인원수가 바뀌고 세트메뉴뿐 아니라 뷔페, 도시락, 출장 행사 등 음식의 준비 범위가 넓어 업무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스케줄도 유동적으로 변경됩니다. 그로 인해 자기 계발이나 고정적인 취미생활을 못 한다는 애로사항이 있네요.
출장 시 국가행사를 많이 나가는데 지난번 문 대통령 판문점회담이나 바이든 대통령 방한, 사우디 왕세자 만찬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준비할 땐 힘들지만 책임감도 생기고 보람차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3. 호텔조리학과는 주로 어떤 곳으로 취업을 하나요?
- 호텔조리학과는 여러 가지 취업 루트가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 다이닝 레스토랑또는 호텔에 취업하거나 창업, 푸드 스타일링, 기업 메뉴개발팀, 급식업체 등에 취업하는 루트 등이 있겠네요.
Q4. 취업을 위해 준비했던 과정(면접 준비, 자격증 준비 등)이 궁금합니다.
- 지금 직장에 다니기 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취업할 수 있었어요.
싱가포르에 2년간 머물면서 Swissotel the stamford 호텔에 있는 미슐랭 2스타 jaan이라는 업장에서 근무했었습니다. 그곳에 다니면서 호텔 대표로 FHA라는 요리대회에 나가 수상도 했었고요. 이런 경험들이 이곳에 취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5. 호텔조리학과만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 커리큘럼을 통해 요리의 기초에 대해 기본적으로 배우고 그 이외에 이론적인 부분들도 다양하게 배움으로써 졸업 후 조리와 관련된 세부적인 직업에 대해 알게 되고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줍니다. 또한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요리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Q6. 학교 수업이 현재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수업을 열심히 듣는 조건 하에서요! 저는 조리의 이론적인 부분과 트렌드에 관한 수업,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수업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저를 성장시켰던 것 같습니다.
Q7. 학교생활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예) 동아리 활동, 해외 취업, 해외 인턴십 등)
- 저는 졸업 전 해외 취업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으로 가게 되면 힘든 점이 많았을 텐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8. 호텔조리학과 후배들을 위해 조언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요리라는 게 참 매력 있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 2류로써 한 발짝 뒤에서 일만 하면 단순히 주어진 레시피로 조리만 하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그 안으로 더 깊게 들어가서 살펴보면 전혀 다른 직업이 됩니다. 항상 창의력을 요구하는 조리법과 플레이팅이 필요하며 재료 하나하나의 텍스쳐와 색감, 필요한 영양학적 비율을 생각해야 하며 만드는 데 필요한 인원수, 코스트 등을 따져가며 적용이 가능한지도 일일이 생각해봐야 하고 그에 따른 식재료 관리 또한 용이한가를 전체적으로 봐야하는 직업입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남은영 기자(보건의료정보학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