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면접고사 A to Z

입시 시즌이 다가오며 면접고사를 시행하는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입시 결과만큼 중요한 것이 면접고사 정보이다. 수시 모집에서 교과보다 면접에 비중을 더 두고 있는 경우도 많아 면접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안산대학교 면접고사이다. 안산대학교 면접고사 시행 학과의 면접 반영 비율은 모든 학과 동일하게 60%로 교과나 서류보다 면접을 더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산대학교의 2024학년도 면접고사 시행 학과는 간호학과, 레저스포츠케어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언어치료아동보육과, 에이블자립학과, 호텔조리학과로

총 7개 학과이며 학생 5인 1조로 구성하여 10분 이내로 진행되고 면접위원 3명이 평가한다. 면접일정은 아래에 표기된 날짜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대학교의 면접고사는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면접 예약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예약 기간은 원서접수 마감 2~3일 내로 미예약 시 대학에서 임의로 날짜와 시간을 배정한다. 면접고사 실시 후 합격자 발표까지 1~2주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면접 시 필요한 준비물로 면접 예약표와 신분증, 필요에 따라 담요, 청심환 등이 있다. 면접 예약표는 안산대 입학 홈페이지 면접 예약 시스템에서 출력이 가능하고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신분증은 본인 사진이 부착되어 있어야 하며 주민등록번호나 생년월일이 필수로 기재 되어있어야 한다. 신분증의 범위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고교 학생증, 국가기술자격증 등이 있다. 담요와 청심환의 경우 필수는 아니지만 챙겨 가면 좋은 준비물로 담요는 면접고사 기간이 겨울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대기시간을 위해 챙겨가는 것을 추천하며 긴장 완화를 위한 청심환은 다량 복용 시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처음 먹는 경우 반병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면접을 준비하며 가장 많은 고민이 될 복장은 대학에서 “교복 또는 단정한 복장, 헤어와 신발은 자유”라고 명시하였으므로 단정하며 자연스러운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이다.

면접의 본질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서 예시 문항을 중심으로 면접 팁을 알아보자면 최근 3년간의 학과별 면접 예시 문항을 비교해 본 결과 대부분 문항이 크게 바뀌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면접 시 평가항목은 태도, 인성, 가치관, 동기, 학업의지, 전공이해도 등이 있는데 각 학과에서 중요시하는 5개 항목을 토대로 문항을 꾸려나간다.

먼저 모든 학과에서 제시하는 문항으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가 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본인의 개성과 강점을 잘 녹여낸다면 좋은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문항이다. 1분 내외로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지원동기와 이어지게 내용을 구성하면 두 질문을 모두 받았을 때 자연스럽게 답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 대부분의 학과에서 장단점에 대한 문항을 제시하고 있다. 비슷한 문항으로 단점을 극복한 경험에 대한 문항이 있는데 두 문항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본인의 단점을 먼저 제시한 후 그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을 제시하는 방법이 있다. 단점을 단점으로 두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고 장점을 뒤에 말함으로써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학업계획, 졸업 후에 대한 문항이 있다. 학과에 진학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그 후의 과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학과 교육과정을 토대로 졸업 후의 모습까지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목표 세워서 학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을 권장한다.

면접은 답변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관건이므로 긴장해서 자신도 몰랐던 습관이나 말버릇이 튀어나오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평소 습관에 대해 파악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면접은 정답을 묻는 것이 아니므로 “모르겠습니다.” 라는 답변은 피하고 간단명료하게 핵심만 전달하는 것을 권장한다. 면접 날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 전날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박수현 수습기자(경찰행정학과1)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는 지난 8월 7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PPD(폴리테크닉 포트 딕슨 대학교)에서 열리는 “국제 공동 BIM 가상건축 워크숍”에 참여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안산대학교, 말레이시아 PPD, 라오스국립대학교 건축과 등 3개 국가의 교수와 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디지털 재구축(Digital Reconstruction)’이었다. 말레이시아 전통 건축물인 하자 콘두르를 대상으로 드론과 360도 카메라를 이용한 파노라마

이미지 촬영과 3D 프로그램을 활용한 건축물의 가상공간화 재구축 방법을 다루었다.

BIM 워크숍 일정 중 하나로 8일부터 “2023 제3회 국제 공동건축 가상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해당 전시회에는 안산대학교, 말레이시아 과학대학교,

말레이시아 폴리테크닉 포트 딕슨 대학교, 인도네시아 판차실라 대학교, 라오스 국립 대학교 등 5개 대학 건축과 학생들이 설계한 112개의 건축설계 작품을 전시하였다. 전년도 전시회보다 전시작품의 규모가 확대되어 참가대학 교수와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건축디자인과 학과장 안종문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 5개 대학별로 각

나라의 특색있는 건축디자인 수법을 적용한 좋은 작품들을 전시하여 국제교류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의 우수한 BIM 교육과정을 전수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IM 워크숍에서 개최한 국제 공동건축 가상전시회는 첨부된 QR코드를 통해전용 사이트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선진화된 BIM 건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가 동남아시아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BIM 건축기술 교류 협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상호 협조하여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건축 교육 프로그램의 교류를 위해 지난 8일 인도네시아 판차실라 대학교와 4차산업에 핵심 건축기술인 BIM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가상공간구축에 관한 선진화된 건축 기술 교류를 위한 국제교류 협약(AMM, Agreement Minutes of Meeting)을 체결했다. 이번 AMM 체결을 통해 안산대학교 건축학과의 교류를 동남아 인근 국가로 확산하였다.

이번 협약을 위하여 판차실라 대학교 건축과 학과장 디니로스말리아 교수는 “양 대학 건축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건축 교육의 국제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더욱 긴밀히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다. 교육 및 학술 교류 증진과 같은 많은 중요한 활동을 추구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판차실라 대학교는 프로그램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강효빈 기자(간호학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