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대별 슈퍼푸드 추천>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타임지에서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아몬드, 블루베리, 브로콜리 등을 꼽고 있으며 나이대별로 효과적인 음식이 다르다.
10대의 슈퍼푸드 추천 '블루베리'
성장기부터 잘 관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눈 건강이다. 시력이 저하될 경우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학습 활동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로 이런 점에서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 10대들에게 꼭 필요한 성분이다.
안토시아닌은 눈을 보호하고 안구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로돕신 합성에 관여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빛을 감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시력 보호와 눈 피로 예방에 도움을 준다. 로돕신은 자연스럽게 소비되고 다시 합성되는데 안토시아닌은 바로 이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서 안구 건강 개선을 돕는다.
20대의 슈퍼푸드 추천 '요거트'
아무래도 다이어트 및 식단 관리에 관심이 많은 나이대이다. 하지만 몸을 위한 다이어트라고 해도 지나치면 영양부족으로 뼈가 점차 약해질 수 있으며 그런 상태가 지속되다 보면 중년 이후 골다공증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칼슘이 풍부한 요거트는 뼈를 튼튼하게 해 줄 수 있고 유산균이 많아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이롭다. 장 내 환경이 좋아지면 배변 활동도 원활해지고 자연스레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요거트 중에서도 저지방 요거트나 칼슘 강화 제품을 권장한다.
30대의 슈퍼푸드 추천 '시금치'
직장생활, 잦은 술자리, 야근, 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 30대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철분이다. 시금치에 풍부한 철분은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며 시금치 속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K, 식물성 오메가3를 비롯한 다양한 미네랄들은 신체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다.
40대의 슈퍼푸드 추천 '귀리'
이때부터 당뇨나 고혈압이 본격적으로 나타나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꽤 많다.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체중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필수 아미노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는 소화되는 속도가 늦어서 혈당 관리에 좋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귀리에는 프로스타글란딘과 프로테아제라는 성분이 풍부하며 전자는 염증 발생을 억제해 주고 후자는 바이러스와 발암물질의 활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50대의 슈퍼푸드 추천 '연어'
오메가3가 풍부한 슈퍼푸드 연어는 특히 장년층에서 나타나는 근육의 퇴행을 막아주며 고혈압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D가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관상 동ː맥 (冠狀動脈)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좌우 두 줄기의 동맥.
문화부 이서윤 기자 (임상병리학과1)
출처
https://mobile.hidoc.co.kr/healthstory/news/C0000912379
출처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28810&sns=kt
<20대 우울증 환자 증가>
우울증 환자 100만 시대, 현대인들에게 우울과 불안은 감기와도 같다고 말한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흔하며 많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국내 우울증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20대의 우울증 환자 비율이 급증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우울증 환자의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018년 20대 우울증 환자는 9만 7,675명이었는데 약 5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폭증한 것이다. 20대 우울증이 늘어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극심한 취업난과 부의 양극화,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2022년 우울증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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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7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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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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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5,9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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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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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1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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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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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3,0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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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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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2,0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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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경제적인 문제와 결혼 문제로 인해 20대 우울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나 5년 사이에 우울증 환자가 두 배 가까이 폭증한 건 이례적이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우울증 환자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는 있지만,특정 연령대에서 짧은 시간 안에 환자가 급증한 건 의학적으로 설명이 안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게 주된 이유라고 분석한다. 유명인들이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 장애 등을 치료 받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히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한 편견도 사라졌다.
청년 우울증은 무기력증이 주요 증상으로 건강검진을 하듯 미리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산대학교에서는 학생상담 센터(031-363-7758)를 통해 우울 등의 상담을 할 수 있다.
문화부 이서윤 기자 (임상병리학과1)
출처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46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