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곤소곤 토크마당" - 물리치료학과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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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안산대학교 물리치료과 15학번으로 졸업한 물리치료사 홍석찬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안산 소재의 우성요양병원에 3년 차 물리치료사로 근무 중입니다.
2. 물리치료사 국가고시를 준비하기까지 어떤 식으로 공부하셨나요?
- 저는 국가고시를 위해 평소에 준비를 많이 한 편입니다. 국가고시는 학교에서 국시생들을 위해 준비해준 모의고사의 오답 노트를 정리하기 시작한 때부터 준비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 정보를 공유하고 틀렸던 문제들은 구두로 설명이 가능하고 어떤 동작이나 방법이 외워질 때까지 같이 공부했습니다.
3. 물리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면허를 취득하는 것입니다. 면허가 있어야 병원이나 센터 어디든 일할 기회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어느 정도 적절한 졸업 성적을 갖추는 것도 다양한 장소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기도 합니다.
물리치료사의 자격을 갖춘 뒤에는 내가 일할 곳의 실질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저는 “물작메”라고 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기도 했습니다.
다른 직업군들과 마찬가지로 구인구직 사이트에서도 정보를 얻어 자신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조건의 직장으로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4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며 힘든 점은 없었나요?
- 환자분들의 불만 사항이나 타당하지 못한 요구를 받을 때도 있어서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환자와 치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못했을 때 가장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낫게 하고 기능을 회복시킨다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 점이 가장 어렵다고 느낍니다.
5.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게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 학교 내에서의 일들도 물론 재미있었지만 아무래도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놀러 갈 때 가장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웃음).
취업하고 느낀 점인데 학교에서만큼 친구들과 어울리고 놀 수 있는 시간이 많이 할당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놀 수 있을 때 충분히 놀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적합할 것 같습니다.
6. 안산대학교 물리치료과만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우선 물리치료과 내의 프로그램이 상당히 퀄리티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학부생 때 모든 프로그램을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약간 후회가 될 정도로 좋은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슬링, 테이핑, 웰니스센터를 이용한 운동처방, 스포츠 마사지, 승마, 교수님들이 추진해 주신 외부 교육 등 너무 좋은 내용이 많은데 학부 때는 다 알지 못해서 참여를 종종 미뤄오곤 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꼭 참여하셔서 좋은 정보 남겨가시면 나중에 반드시 꼭 도움이 되실 겁니다.
7. 물리치료과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글을 쓰는 시점에서 국가고시가 100일이 안 남았을 것 같은데 열심히 공부하시고 또 열심히 쉬기도 하세요.
국가고시까지 남은 기간에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본인이 계획한 대로 미루지 않고 실천하신다면 국가고시가 전혀 걱정되지 않을 만큼 좋은 성적을 가져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항상 건강 챙기고 물리치료사가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하세요! 나중에 치료사와 치료사로 만날 날을 기원합니다.
안산대학교 학보사 사회부 남은영기자 (보건의료정보학과 2)
"소곤소곤 토크마당" - 식품영양학과 3학년 재학생 실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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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학우님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한하나라고 합니다.
2. 학우님께서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처음부터 식품영양학과에 관심이 있어서 진학을 결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전문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나이가 들어도 전문 직종에서 일할 수 있는 학과와 직장을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이 식품영양학과였습니다.
특히 산업체와 병원, 학교 등 다양한 곳으로 취업이 가능하고 폭이 넓다는 점이 매력으로 느껴져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3. 식품영양학과만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 단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직업에 한정되지 않고 식품, 영양과 관련한 모든 직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조리 및 실험의 실습 과정이 이론에서 어렵게 느껴진 부분을 뒷받침해주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식품영양학과라고 해서 모든 학생이 당연히 식품영양사에 제한되어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나 개발 등 다양한 곳으로 취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보통 어느 곳에 실습하러 가나요?
- 최근 실습기관이 많이 늘어나 이전보다 다양한 곳에서 실습이 가능합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등 특정 질환을 관리하는 의료기관을 실습한 것이 인상깊었고 단체 급식을 실시하는 공공기관, 산업체, 종합병원으로 실습 가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참고로 저는 산업체를 지원해 실습하였습니다.
5. 실습하면서 느낀 점이 궁금합니다.
- 실습하면서 솔직히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고객에게 직접 배식하며 고객을 상대해야 하므로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평소 하지 않던 신체활동을 반복적으로 하니 체력적인 부분이 힘든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그래서 더욱 학업 이외에도 체력적인 준비로 같이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많이 단련되어야 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단체급식의 규모가 클수록 영양사의 업무는 많아질 수밖에 없고 종사원 관리, 고객 관리도 하나의 업무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6. 졸업 후 학우님의 취업, 진로 계획이 궁금합니다.
졸업 후에는 영양사로 취업할 생각입니다. 전부터 병원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병원 중에서도 특히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해보고 싶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서 산업체 영양사에 관심이 생겼고 나를 필요로 하고 또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곳에 지원해보고 싶습니다.
7. 실습을 앞둔 1, 2학년과 2023학년도 입시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해주세요!
- 저는 제가 아직도 부족하고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펙이 모자라는 것은 아닐까, 과연 취업하더라도 영양사로서 자질이 있을까 의심도 들고요. 하지만 이런 불안과 의심이 내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합니다. 걱정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현재에 열심히 하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실습이나 면허시험 준비나 본인이 노력한 만큼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소곤소곤 토크마당" - 유아교육과 3학년 재학생 실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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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학우님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성희라고 합니다.
2. 유아교육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 전에 직업적성검사, 직업 선호도 검사, 직업 가치관 검사, 직업 흥미검사, 성격유형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아보게 되었는데 모두 유치원 교사, 어린이집 교사, 초등학교 교사 등 '교사'에 적합하다고 결과가 나와 유아교육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3. 유아교육과에 다니면서 중요한 능력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유아교육과에 다니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과 실무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실습하면서 그러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유아교육과와 관련된 지식과 상식을 많이 알고 있더라도 아동을 사랑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습하면서 힘들 때도 어린이집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력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습하면서 하루에 10,000보는 채우게 되더라구요.
4. 유아교육과 실습 일정과 업무가 어떻게 되나요?
- 현재 20학번 실습 일정은 3학년 1학기 방학 기간 6주, 3학년 2학기 중 4주로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습 중 주로 하는 업무로 보육 보조, 교육 보조를 합니다. 제 경우는 영아반에서 실습해서 배변 지도, 식사 지도, 낮잠 지도 등을 보조했습니다. 행사가 있으면 함께 보조하면서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아동이 놀이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습 중에는 부분 수업, 연계 수업, 올 데이 수업처럼 수업을 직접 계획해서 하기도 합니다. 저는 부분 수업을 2번, 연계 수업 1번, 올 데이 수업을 1번을 해봤습니다.
부분 수업은 한 가지 놀이만 수업해보는 것이고 연계는 부분 수업한 것을 시간을 이어서 진행해보는 것이고 올 데이는 하루 동안 담임 교사가 되어 직접 일과를 진행해 보는 것입니다.
5. 실습하며 느낀 점이 궁금합니다!
- 다음에 제가 이 직종을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게 되더라도 실습했던 경험은 제 미래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일하기에 쉬운 직종인 줄 알았는데 실습해보니 전혀 쉽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느꼈습니다. 실습하는 첫 주부터 매일매일 ‘과연 끝까지 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영아반 아이들이 오히려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일과 중 점심시간에 식사하지 않고 누워서 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식욕도 뚝 떨어질 만큼 체력적·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체력 단련의 중요성을 느낀 것 같습니다.
6. 졸업 후 선배님의 취업, 혹은 진로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 저는 이번 학기에 나가게 될 교육실습을 마친 후 진로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현재는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를 희망하고 있는 동시에 1년을 더 공부해서 학사를 취득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아동과 관련된 지식을 더 공부해서 아동심리학과로 진학도 하고 싶어서 아직은 고민하는 단계입니다.
7. 실습을 앞둔 1, 2학년과 2023학년도 입시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해주세요!
- 실습을 앞둔 후배님들, 실습 중 놀이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도 당황하지 않고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계획안을 만들고 수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어긋나게 되면 제가 실패자가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실습일 뿐 배워가는 과정이니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유아교육과를 희망하는 학생분들! 체력을 꾸준하게 길러서 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부 못해도 됩니다! 교사는 체력이 필수입니다!
안산대학교 학보사 사회부 남은영기자 (보건의료정보학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