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는 삶>
안산대학교회 이주석 목사
안산대학교 재학생 및 신입생 여러분!
인생의 새로운 장(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장으로서 안산대학교는 여러분이 누구이고, 여러분의 삶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배우고, 발견하고, 성장할 기회로 가득 찬 신나는 시간과 공간입니다.
여러분이 이 여정을 시작하면서 저는 여러분에게 믿음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종종 혼란스럽고 불확실할 수 있는 세상에서 믿음에 근거하여 살아갈 수 있다면 이 세상 가운데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때로는 어두운 삶 속에서도 방향을 제시하는 빛이 될 것입니다.
대학 시절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 중 하나는 하나님과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리고, 여러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며 도와줄 신앙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믿음은 단지 여러분 자신에게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든, 단순히 친절과 존경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이든, 여러분은 종종 어둡고 희망이 필요한 세상에서 여러분 자신이 빛이 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대학 생활의 도전과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때 여러분의 믿음을 굳게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여러분의 빛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이 여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며 대학 시절이 성장과 발견,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위의 설교문이 어떠셨나요? 이 글은 Open AI(오픈에이아이)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인 ChatGPT에게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전할 설교에 관해 물었고 그에 대한 답을 우리말로 번역한 글입니다.
지금 우리는 늘 새로움을 마주하며 살고 있고 그 변화의 속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챗GPT라 생각하기에 AI에게 설교를 한번 맡겨 보았습니다.
챗GPT가 작성한 글에서 가장 눈에 띄고 제 마음에 감동을 준 구절은 하나님과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우리 삶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관계의 형성은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챗GPT와도 이렇게 묻고 답하면서 친근해지고 새로운 궁금함이 자신 안에 생기게 되며 다시 묻고 다시 답하게 되는 일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챗GPT가 말하는 믿음이라는 관계의 언어는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묻고 듣는 일과 사람 사이에서 묻고 답하며 사는 일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며 이러한 관계 형성을 잘하면 할수록 내 삶이 늘 새로워지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치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에 묻고 답을 듣듯이 챗GPT에 질문하고 호기심에 답을 경청하듯이 하나님과 사람에게 묻고 듣는 일을 지속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듯 묻고 답하는 새로운 관계는 ‘어차피 세상은 혼자’라는 생각의 외로움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며 ‘함께’ 살아갈 기회와 기대라는 선물을 우리 삶에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이은지 기자(보건의료정보학과 2)
"소근소근 토크마당"
- AI웹서비스과 22학번 유빛나 재학생 -
Q1. AI웹서비스과에 재학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요즘 시대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 저는,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등학생 때 생각했습니다. 정답은 요즘 여러 곳에서 밀고
있는 인공지능과 컴퓨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산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으며 현재 여러 분야를
배우면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2. 학과에서 배우는 것들이 궁금합니다.
첫 번째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를 배우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쉽고 간단한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통하여 여러 곳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인공지능에 맞춘
과답게 인공지능개론을 통하여 인공지능이 어떤 것이고 어떠한 역사가 있는지 입학 초에 배우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머신러닝의 다음인 딥러닝을 배우면서 인공지능을 직접 학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인공지능뿐만이 아닌 개발자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른 과목도 두루두루 배우는 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학년에서는 캡스톤 디자인을 통하여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내가 직접 앱을 만들거나 웹사이트를 만들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3.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 잘해야 하는 과목이나 특기들이 있을까요?
저는 처음에 컴퓨터에 관심은 있었지만, 프로그래밍은 아예 못 하는
상태로 입학하였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실 수 있기 때문에 관심만 있어도 충분히 적성에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굳이 하나만 말하자면 요즘은
고등학생 때도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 프로그래밍을 숙지하고 계신다면
학교에서 더 많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4. 학과를 졸업할 때까지 딸 수 있는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학과에서 학생들이 많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고 계십니다.
ICDL 파이썬 자격증을 취득하면 파이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1학년이 끝나게 되면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취득할 기회가 오게 됩니다. 그 외에도 리눅스 마스터, SQL 자격증 등 전공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자격증을 쉽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Q5. AI웹서비스과 학생들이 주로 취업하는 곳이나 회사가 있을까요?
웹사이트 회사, 보안 업체, 개발자
루트를 타는 것이 기본적입니다. 모두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취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분들이
어렵지 않게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신이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놓고 창의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는 능력이 있다면 더 좋은 곳에서 개발자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 선배님은 웹사이트를
바탕으로 전공을 살려 네이버에 취직하신 사례도 있습니다.
Q6. AI웹서비스과의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시대에 빠르게 발맞춰 나갈 수 있는 직업군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도 인공지능뿐만이 아니라 파이썬, 자바 등 다양한 언어를
배우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모두 친절하시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전공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Q7. 학과에 바라시는 점이나 기대하시는 점이 있으신가요?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학교생활을 하므로 바라는 점은 딱히 없습니다. 기대하는
것은 앞으로 학우분들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학점 관리를 하셨으면 좋겠으며 학점 관리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생회나 다양한 학생 자치 활동을 하면서 많은 캠퍼스 생활을 접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 학생회 임원이 얼마 없는데 학우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다시 예전의 학생회로 부흥하길 소망합니다.
Q8. 이번에 AI웹서비스과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운 과목이 많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이 분야를 꾸준히 공부하셔서 사회에 맞추어가는 인재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공대 특성상 다들 낯을 많이 가리고 있는 초기인데, 학생회 지원도 많이 해 주시고 재미있는 캠퍼스 생활을
같이 나누고 싶은 바람입니다. 꾸준하고 천천히 달리는 자가 이기는 법이니 너무 전공 공부에 대한 조급함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공부 시 어려운 것이 있다면 학회장 유빛나에게 연락을 주신다면 친절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
정수빈 기자(유아교육과 3)
튀르키예 지진, 한국은 지진에서 안전할까?
지난 2월 6일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11일 차인 17일 기준으로 튀르키예 내 사망자의 수는 3만 8,044명, 시리아 내 사망자는 5,814명으로 추정되며 아직 구조작업이 이어지는 중이다. 역대 최악 규모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는 유라시아판, 아프리카판, 아라비아판, 인도판 등 4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경계 지점인 아나톨리안 단층대가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단층대에서 생기는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얕아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한다.
기업과 지자체, 연예인, 개인 등 각계에서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한편 지진의 비극이 현지 문화·경제 중심지인 이스탄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지 지진학자들은 최근 "아나톨리아 단층 지역에서 15~20㎞ 남쪽에 위치한 이스탄불에도 파괴적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학자들의 주장이 현실화한다면 튀르키예는 지금보다 더 깊은 절망의 늪으로 빠질 공산이 크다. 튀르키예의 인프라가 집중된 이스탄불에는 현재 110만 개의 건물과 4,500개의 아파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번 지진과 유사한 7.0 규모 이상의 지진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다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8만 8,000여 개의 건물이 손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월 17일 일본 규수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3의 지진의 여파로 부산, 경남, 창원 등 영남권에서도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되었다. SNS에서 해당 거주 시민들로부터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대한민국도 지진에 대한 방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이 최근 발간한 '2022 지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77회로 전년(70회) 대비 10% 증가했다. 디지털 지진계로 규모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래 2021년까지 발생한 평균치(70.6회)도 넘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충북 지역에 관측 이래 최초로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국내 어느 곳에서나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2017년 5.4 규모의 포항 지진 이후 모든 주택과 2층 이상 건물에 내진 설계를 적용하는 내용으로 법이 개정됐다. 하지만 실제 적용 건물은 많지 않다. 서울시의회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서울시 내 내진 설계 대상인 모든 주택 48만 6,828동 가운데 내진 설계가 이뤄진 건물은 단 23.8%(11만 5,824동)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에서 많은 공동주택을 비롯해 주요 건물들이 말 그대로 폭삭 무너져 피해가 컸던 것도 이 같은 내진 설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튀르키예 강진을 계기로 국내 지진 대비 시스템 정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진행했던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필요할 시 적정한 내진 설계를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아두면 안전한 지진 상식>
1. 재난 발생 시 대피 장소를 알아두기
2. 대피장소까지 이동할 방법을 파악하기
3. 튼튼하고 휴대가 편리한 가방 비상용 백(Go Bag)을 준비해 두기
4. 지진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로 안전 체크하기
5. 지진을 비롯한 재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재난 안전 포털 앱 ‘안전디딤돌’ 사용하기
※지진 안전 누리집: 행정안전부(www.지진안전.com)에서 더 자세한 지진 안전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다.
우리 집은 지진이 나도 괜찮을까? 체크리스트를 따라 지진 대비 안전 수준을 확인해보자.
이은지 기자(보건의료정보학과 2)